왕의 휴식처 경복궁 향원정 공개[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5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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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단풍나무 아래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단풍나무 아래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한 관계자가 향원정 2층에서 문을 살펴보고 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한 관계자가 향원정 2층에서 문을 살펴보고 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한 관계자가 2층을 살펴보고 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한 관계자가 2층을 살펴보고 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향원정 1층에서 한 관계자가 능화지 제작 재연 작업을 하고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향원정 1층에서 한 관계자가 능화지 제작 재연 작업을 하고있다.
경복궁 내 왕과 왕비의 휴식처인 향원정(香遠亭)이 3년간의 복원 작업을 완료하고 5일 공개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18년 11월부터 보수작업에 들어간 향원지의 향원정과 건청궁에서 건너갈 수 있는 다리인 취향교에 대한 복원 작업을 완료했다. 취향교는 한국전쟁 때 파괴 되었고, 관람 편의를 위해 남쪽에 세워졌었다. 하지만 이번에 원래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전에는 석교로 세웠으나 이번에 아치형 목교로 제 모습을 찾았다. 향원정은 낡고, 기울어지면서 안전진단을 받다가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향원정에서 바라본 향원지와 경복궁.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향원정에서 바라본 향원지와 경복궁.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능화지 제작 모습.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능화지 제작 모습.
그동안 향원정과 취향교의 창건연대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번 복원공사에서 목재연륜연대조사를 통해 1881년과 1884년 벌채된 목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향원정을 완전히 해체한 뒤 다시 조립했고, 섬 둘레에 있는 석축(石築)을 정비했다. 나무 부재는 10~20%를 교체했고, 건물 하부 지반을 보강하기 위해 말뚝 799개를 박았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1층에 있던 온돌도 찾아냈다. 온돌은 향원정 가장자리를 따라 난방이 바깥쪽을 중심으로 이뤄졌음이 확인됐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1층에 있던 온돌도 찾아냈다. 온돌은 향원정 가장자리를 따라 난방이 바깥쪽을 중심으로 이뤄졌음이 확인됐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한 관계자가 향원정 2층에서 문을 살펴보고 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한 관계자가 향원정 2층에서 문을 살펴보고 있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향원정은 왕과 왕비의 휴식처로 안전진단을 받아 지난 2018년 11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향원정은 목재연륜연대조사를 통해1885년 건립한 것으로 추정됐다.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향원정이 3년만에 복원을 완료하고 공개됐다. 향원정은 왕과 왕비의 휴식처로 안전진단을 받아 지난 2018년 11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향원정은 목재연륜연대조사를 통해1885년 건립한 것으로 추정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1층에 있던 온돌도 찾아냈다. 온돌은 향원정 가장자리를 따라 난방이 바깥쪽을 중심으로 이뤄졌음이 확인됐다. 궁능유적본부는 내년 4월부터 특별관람 형태로 내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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