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97명…1주전보다 374명 줄어 ‘8월초 수준’

  • 뉴시스
  • 입력 2021년 10월 1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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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월 초 이후 69일 만에 처음 1200명대로 집계됐다. 3일째 2000명 밑으로 내려온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0여명, 개천절 연휴였던 일주일 전보다 370명 이상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97명 증가한 33만2816명이다.

지난주 평일 나흘간 2000명대 안팎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한글날 연휴를 기해 검사량 감소 영향 속에 1594명, 1297명으로 감소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대에 진입한 건 8월3일 0시 1200명 이후 69일 만에 처음이며, 이 기간 최소 기록이다. 개천절 연휴였던 일주일 전 일요일 1671명과 비교해도 374명 적은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9~10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신규 검사 건수는 9만8239건, 8만1883건으로 11만~16만건이었던 지난주 평일보다 적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84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838.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에서 939명(73.1%)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집계된 건 9월6일 0시 이후 35일 만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345명(26.9%)이다.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3명, 울산 11명, 전남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5.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58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감소한 3만2211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적은 37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14명 늘어난 29만8022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9.55%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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