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실내체육시설 감염 확산…서울 신규 488명·4명 사망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15일 11시 18분


코멘트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역에서 경찰이 보수단체의 집회를 막기위해 설치한 펜스 앞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다.  2021.8.15/뉴스1 © News1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역에서 경찰이 보수단체의 집회를 막기위해 설치한 펜스 앞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다. 2021.8.15/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하루 동안 488명 발생했다.

1주 전인 7일 450명보다 38명 많은 수치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488명 늘어난 7만1358명이다. 8743명이 격리 중이고, 6만2061명이 완치 판정 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추가돼 누적 554명이 됐다. 사망률은 0.78%다.

영등포구 구민 1명은 지난 12일 확진 후 다음 날 사망했고, 강동구민 1명은 지난달 24일 확진 후 13일 사망했다.

3일 확진 판정 후 14일 사망한 용산구민, 9일 확진 후 14일 사망한 금천구민 1명도 확인됐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526→524→515명으로 500명대를 이어갔다.

5일 만에 500명을 밑돌았지만, 1주 전보다는 오히려 38명 늘었다.

확진율은 0.6%로 13일 검사 건수는 7만9480건이었다.

주요 발생 원인별 현황을 보면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총 29명이 됐다.

타시도 소재 실내체육시설 종사자가 지난 8일 최초 확진 후 이용자, 종사자가 근무한 다른 지점의 체육시설 종사자, 이용자, 가족 등 2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8명이다.

총 15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8명, 음성 117명, 1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종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총 20명이 됐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6명(누적 57명), 서초구 교회 관련 3명(누적 62명)도 추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 중 254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10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75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