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540명…역대 월요일 기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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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0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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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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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40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월요일(화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종전 최다였던 2주 전 1363명보다 177명 많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금요일부터 나흘째 요일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725→1776→1704→1823→1729→1492→1540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15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1만39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476명, 해외유입이 64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818명으로 서울 356명, 인천 64명, 경기 398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105명, 대구 78명, 광주 13명, 대전 50명, 울산 50명, 세종 4명, 강원 22명, 충북 41명, 충남 66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경북 57명, 경남 110명, 제주 10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수는 64명으로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40명, 유럽 8명, 아메리카 14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이중 13명은 검역단계에서, 5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35명, 외국인 29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134명(치명률 1.00%)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281명으로 누적 18만7523명(87.63%)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79명을 포함해 총 2만433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4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6416건(확진자 2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694건(확진자 12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5365건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43만3768명으로 총 2137만1194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41.6%)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789만4351명(인구 대비 접종률 15.4%)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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