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잇는 ‘명품 숲길’ 2024년까지 조성

박영민 기자 입력 2021-07-26 03:00수정 2021-07-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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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등 4개 군 단체장
덕유산 둘레길 조성 협약 체결
호남과 영남의 자연·향토·문화·역사 자원을 한데 아우르는 명품 숲길이 만들어진다.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장영수 전북 장수군수,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최근 ‘덕유산 둘레길 조성 및 운영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단체장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덕유산 둘레길의 조성 및 지속가능한 관리·운영, 덕유산 권역의 자연경관 보호, 가치 있는 문화·역사 자원의 발굴·복원, 둘레길 주변 마을공동체 발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두대간 중심부에 있는 덕유산은 1975년 국내에서 1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둘레길은 2024년까지 이들 15개 면의 숲길을 연결하고 주변 향토·산림·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쉼’과 ‘돌봄’의 명품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무주 80km, 장수 20km, 거창 50km, 함양 10km 등 모두 160km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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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군 단체장은 또 이곳에 80억 원을 들여 둘레길 보호 및 안내시설, 지형·식생 복원, 노면 정비, 숲길 개설·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간별로 개별 사업을 발주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조성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덕유산 권역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지역이 동반성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동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덕유산 둘레길이 우리가 모두 함께 걸어가는 소통의 길이자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호남#영남#명품 숲길 조성#덕유산 둘레길 조성 및 운영 공동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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