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제외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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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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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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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남권(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

기상청은 또 세종·광주·인천(강화)·경남(양산·김해·창원)·전남(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담양)·충남(예산·청양·부여·논산·천안)·강원(홍천 평지·횡성·춘천·철원·원주), 경기(광명·구리·안양·고양·김포)·전북(전주·익산·완주)에도 폭염경보를 내렸다.

울산·부산·경남(진주·남해·고성·거제·하동·함안·의령·밀양)·경북(울진 평지·영양 평지·봉화 평지·문경·청도·포항·영덕·청송·영주)·전남(무안·장흥·진도·신안·목포·영암·완도·해남·강진·여수·보성·고흥)·강원(삼척 평지·동해 평지·강릉 평지·양양 평지·고성 평지·속초 평지)·전북(남원·임실·무주·진안)에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19일부터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고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폭염경보 지역은 특히 덥겠다.

극심한 더위 속에 대기마저 불안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밤까지 10~60㎜(많은 곳 제주도 남부와 산지 80㎜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거나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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