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만… 뭘 내야 유리할까

최예나 기자 입력 2021-07-15 03:00수정 2021-07-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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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우수상은 큰 영향 못 미쳐
강점 드러낼 수 있는 경력이나 전공 관련한 상으로 선택해야
올해 고3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대학입시 자료로 제출할 수상 경력을 학기당 1개 선택하라고 전하는 가정통신문 예시. 진학사 제공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만 대학에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18년 학생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런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수시의 경우 수상경력을 3학년 1학기까지 5개, 정시는 2학기까지 6개 제출할 수 있다.

우선 학생과 학부모는 9월 수시 원서접수 전에 제출할 수상경력을 결정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각 대학은 특정 상을 받은 것만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수상경력을 통해 대학이 확인하고 싶은 건 학생의 진로에 대한 열정, 관심, 주도성, 인성 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평가라 대학은 학생의 수상경력을 학생부 내의 다른 영역과 연계해 종합평가한다.

각 대학에 따르면 수상경력이 많다면 교과우수상은 제출을 지양하는 게 낫다. 성적이 우수하다는 건 학생부의 교과 성적 자료로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등은 아예 교과우수상은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보다는 강점을 부각시킬 수상경력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성균관대는 ‘학종 가이드북’에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대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실적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전공이나 계열과 관련된 수상경력을 선택하라는 대학도 있다. 대구교대는 “진로와의 연관성을 고민해 학생 자신의 진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정도가 큰 수상을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부산대는 “모집단위와 관련된 교과 학업 관련 수상을 기본으로 하고, 그 후에 특정 평가요소에 강점을 부각시키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선택하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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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기자 yena@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대입 수상경력#학기#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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