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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두명터널서 트럭 화재…2명 연기 흡입·차량 13대 한때 고립
뉴스1
입력
2021-06-23 18:38
2021년 6월 23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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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1분쯤 경남 양산시 덕계동 두명1터널 안에서 울산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23일 오후 3시1분쯤 경남 양산시 덕계동 두명1터널 안에서 울산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19쯤 현장에 도착해 3시3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터널 입구로부터 100m 지점에서 발생한 이날 화재로 타일이 실린 1톤 트럭이 전소됐다.
이 화재로 인해 트럭 운전기사와 뒤따라오던 트레일러 운전기사가 연기를 흡입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어서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또한 화재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 13대가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한때 고립돼 차량 탑승자들이 터널 밖으로 뛰쳐나가 대피하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터널주변 3km구간이 1시간 가까이 정체됐지만 현재 2개 차로 중 1개 차로는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엔진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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