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공업 등 ‘경북 스타기업’ 15곳 선정

  • 동아일보

경북도는 7일 도청 화백당에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스타기업 육성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 경북테크노파크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2월 모집 공고를 냈다. 이후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5곳(표)을 선정했다.

산업별로 보면 첨단신소재부품가공 7곳, 친환경융합섬유소재 4곳, 지능형디지털기기 2곳, 라이프케어뷰티 2곳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평균 매출 147억 원, 평균 수출 46억 원, 평균 고용 43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경북 스타기업은 중장기 아이템 발굴을 위한 성장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연구개발 기획 등 최대 45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얻는다. 도는 향후 최대 4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8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46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특히 아이제이에스, 네이처팜, 에이스나노캠 3곳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고 원바이오젠은 올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내외 환경이 좋지 않지만 꾸준히 성장 발전하는 탄탄한 기업이 많다. 올해 스타기업들이 수출경쟁력과 성장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도공업#경북 스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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