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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료 축의금 슬쩍 챙긴 현직 경찰…직위해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8 11:03
2021년 5월 28일 11시 03분
입력
2021-05-28 10:58
2021년 5월 28일 10시 58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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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직 경찰이 동료 직원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이 든 봉투를 절도한 혐의로 직위해제 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관할 지구대 소속 A(50대)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경위는 최근 지구대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직원 B 순경의 결혼식에서 축의금 봉투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축의금이 없어진 것을 알아챈 직원들은 해당 지구대 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A 경위가 축의금 봉투를 가져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A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인접 경찰서인 계양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조만간 A 경위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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