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전국 곳곳 비…서울 22.5·대구 15.5도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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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0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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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인 이슬비가 내리는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산발적인 이슬비가 내리는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목요일인 20일 퇴근시간을 앞두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에는 아직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지 않고 있지만, 일부 영남지역은 시간당 10㎜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 산지에는 이날 오전부터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 비는 금요일인 2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경상권은 21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20~60㎜, 강원 영동·경북권·제주도 북부·서부 10~40㎜, 중부지방·전라권·경남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30㎜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5도 가량 떨어지며 20도 내외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를 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Δ서울 22.5도 Δ인천 21.6도 Δ춘천 21.5도 Δ강릉 16.5도 Δ대전 16.8도 Δ대구 15.5도 Δ부산 16.9도 Δ전주 18.3도 Δ광주 17.1도 Δ제주 23.3도다.

이 시각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북부·강원·대전·광주·전남·부산·경남·제주 등에서 ‘좋음’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 남부·세종·충청·전북·대구·울산·경북은 ‘보통’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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