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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가장 죽음 내몬 ‘중고차 허위매물’ 막아달라” 국민청원 등장
뉴스1
업데이트
2021-05-17 17:28
2021년 5월 17일 17시 28분
입력
2021-05-17 14:22
2021년 5월 17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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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허위매물을 근절해달라는 국민청원 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 뉴스1
지난 2월 “중고차 매매집단에 속아 자동차를 강매 당했다”는 유서를 작성하고 숨진 A씨 사건과 관련, 중고차 허위매물을 근절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60대 피해자의 목숨을 앗아간 허위매물을 근절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17일 오후 2시 기준 2900여 명이 참여했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총책을 포함한 중고 매매집단은 팀장, 텔레마케터, 출동조, 허위딜러 등 범행 역할을 분담해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허위로 미끼매물을 올려 구매자들을 유인했다.
이들 허위 매물을 지적하며 구매자들이 차량 구매를 거부하면 문신 등을 보여주며 위압감을 주거나 귀가하지 못하도록 따라다니며 감시했다.
또 다른 차량을 보여준다며 차에 태워 장시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위협을 가해 자포자기 심정을 만들어 결국엔 시세보다 훨씬 비싼 중고차를 구매하게 했다.
청원인은 “이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행동하고 있기에 제2, 제3의 피해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관련 법을 강화해서 허위 매물 근절이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중고차 매매집단이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피해자 50여 명에게 6억 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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