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 여경 성희롱 의혹’ 경찰관들 전보…업무배제

뉴시스 입력 2021-05-12 14:26수정 2021-05-12 14:2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관내 다른 경찰서로 이동
소속 변경 더불어 업무도 배제
단체대화방 여경 성희롱 의혹
내부망 신고로 경찰 조사 착수
현직 남성 경찰관들이 단체 대화방 등에서 동료 여경들을 성희롱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당사자들을 직무배제 조치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서울경찰청 소속 A경위와 서울 지역 파출소 소속 B경사,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C경장을 지난 11일 각각 서울 관내 다른 경찰서로 전보 조치했다.

소속 변경과 함께 대기발령 조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당장은 일선 업무에서 배제한다는 취지다.

이들은 전직 경찰관인 D씨와 지난 2018년 단체 대화방 등에서 동료 여경들을 성희롱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D씨는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19년 징역 4년을 선고받았고, 파면된 인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
지난 4일 경찰 내부망을 통해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청 인권조사계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당시 대화기록 등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한다.

대화방에서는 ‘엉덩이가 예쁘다. 한번 만져보고 싶다“, ”여경이 뒤탈이 없다“ 등 동료를 성희롱하는 발언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서울=뉴시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