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있었지만 사명 잊지 말자”…김진욱, 공수처 ‘출범 100일’ 메시지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30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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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정부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021.3.29/뉴스1 © News1
경기 과천정부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021.3.29/뉴스1 © News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출범 100일을 맞아 “시행착오도 있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사명을 잊지 않는다면 힘들어도 괴로워도 넉넉히 이기리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김 처장은 30일 공수처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초대 공수처가 가는 길은 우리 역사가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가 그동안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성장한 것 같다”며 “검사가 임명되고 수사관도 임명을 기다리면서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공직사회의 부패 척결에 대한 25년의 국민 염원이 우여곡절 끝에 우리 처의 탄생을 가져왔다”며 “여건이 구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하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었고 배는 더 힘들었지만 공수처의 역사가 되고 우리나라 역사의 한 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면서 소통하고 맡은 자리에서 창의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이룩된다면 비록 규모는 작지만 어떤 곳보다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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