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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 ‘1000원 빵’으로 생일파티…“병사들 케이크 예산, 누가 먹었나”
뉴스1
업데이트
2021-04-26 09:10
2021년 4월 26일 09시 10분
입력
2021-04-26 09:08
2021년 4월 26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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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 대신 천 원 상당의 빵으로 생일 축하를 대신하고 있는 장병들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 뉴스1
4명의 병사들이 작은 빵 두 개로 생일 축하를 대신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대구의 한 군부대에서 병사들을 위한 생일 축하 음식물을 위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25일 육군 소식을 전해주는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대구의 5군지사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매월 생일을 맞이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케이크를 지급했는데 지난 3월달부터 케이크 대신에 PX에서 판매 중인 1000원짜리 빵을 지급하고 있다.
작성자는 “간부님이 하시는 말이 ‘케이크 줘봤자 어차피 남기니까 안 준거다’라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억울해진 저희는 대대장 마음의 편지로 건의를 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 어떤 대답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4월부터 다시 생일자 대상 케이크가 지급됐지만 3월 한 달간 갑작스레 케이크 지급이 중단된 후 해당 예산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등은 알 수 없었다.
작성자는 “저희는 고작 케이크 하나 못 먹어서 억울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세금, 용사들에게 사용되어야 하는 예산이 사용되지 않고 불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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