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31명…일주일만에 다시 700명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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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1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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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만에 또다시 700명대로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7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926명(해외유입 8061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7만6167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92명은 지역 감염자, 39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4.15~4.2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670명→652명→630명→648명→512명→529명→692명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1명, 경기 225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449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64.9%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33명, 대구 25명, 광주 17명, 대전 17명, 울산 39명, 세종 1명, 강원 14명, 충북 19명, 충남 7명, 전북 8명, 전남 2명, 경북 15명, 경남 40명, 제주 6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39명 가운데 1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6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21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사람은 350명으로 누적 10만5877명(격리해제율 91.33%)이 됐다. 위중증 환자 116명을 포함해 현재 8243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06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56%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13만228명이 신규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면서 총 177만140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1명으로 총 6만59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9만317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67만8233명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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