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49명, 주말 영향 이틀째 500명대…국내발생 5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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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0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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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549명 늘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 발생이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5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1만51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8만5537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29명은 지역 감염자, 20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349명으로 서울 147명, 경기 184명, 인천 18명이었다.

이 밖에 부산(29명), 대구(12명), 광주(4명), 대전(8명), 울산(21명), 세종(1명), 강원(18명), 충북(14명), 충남(16명), 전북(3명), 전남(4명), 경북(20명), 경남(29명), 제주(1명) 등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20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0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1802명(치명률 1.56%)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753명 증가해 누적 10만5227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09명을 포함해 총 816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1234명으로 총 163만949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명으로 총 6만586명이 2차 접종까지 받았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66건 늘어, 지금까지 총 1만2395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규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사망 사례는 총 49건이 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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