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시티오씨엘 3단지’ 본보기집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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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특별공급으로 분양 본격화

OCI의 자회사로 인천 미추홀구 학익 1블록 개발사업자인 DCRE가 11일 ‘시티오씨엘 3단지’(조감도) 본보기집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977채(전용면적 75∼136m²), 오피스텔은 902실(27∼84m²) 등 모두 1879채 규모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 석 규모(7420m²)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3만3882m²)이 각각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직선 거리로 약 200m에 있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KTX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라 부산이나 목포 등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단지 주변에 사통팔달의 도로망도 구축된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이 단지와 약 1km 거리이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아암대로가 인근에 있다.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7(경인방송 인근)에 들어선 본보기집은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22일 아파트(특별공급)를 시작으로 분양이 본격화된다.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DCRE 관계자는 “모두 1만3000여 채가 공급되는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단지로 개발에 따른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미추홀구#시티오씨엘#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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