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하루새 외국인 16명 확진…10일까지 검사 계속

뉴시스 입력 2021-03-06 07:02수정 2021-03-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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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검사를 받은 외국인들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명의 외국인이 확진된데 같은날 저녁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하루만 총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확진자를 포함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확진된 외국인은 1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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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외국인들의 잇단 확진으로 지역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조치 행정명령을 내리고 증상과 상관없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은 외국인 고용 사업장 내 집단감염 차단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시행된다.

행정명령에 따라 외국인 고용 사업주는 사업장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200만원 이하의 벌금)될 수 있으며 처분 및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외국인 고용 사업들은 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내 3밀(밀집·밀접·밀폐) 작업환경 점검, 유증상자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동두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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