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시그니처 프로그램 2개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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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예술공간인 ‘아트센터 인천’에서 2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4∼12월 음악 해설을 들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마티네콘서트’와 ‘토요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올해 3번째 이어지는 공연 시리즈다.

마티네콘서트는 수요일인 4월 21일, 6월 20일, 8월 25일, 10월 27일 오전 11시 피아니스트 김정원 씨가 주도해 독일 프랑스 러시아 남미 음악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김세일, 반도네온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시콥스키 등이 협연한다. 첫 공연은 ‘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를 주제로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생상스의 백조와 죽음의 무도 등 프랑스 음악을 연주한다.

4월 24일, 6월 26일, 8월 21일, 10월 23일, 12월 11일 오후 3시에 열릴 ‘토요스테이지’에서는 지휘자와 음악전문기자가 브람스를 주제로 다양한 연주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여러 음악가가 출연한다. 4월 첫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과 첼리스트 심준호의 2중 협주곡에 이어 브람스 교향곡 3번을 감상할 수 있다.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아트센터#인천#시그니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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