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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대림동·신월동 다세대주택서 잇단 화재…2명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21-02-06 17:52
2021년 2월 6일 17시 52분
입력
2021-02-06 17:50
2021년 2월 6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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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의 다세대주택에 잇따라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상가주택에 불이 나 70대 남성 A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질식해 숨졌다.
윗층에 살던 이웃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이외에도 A씨와 함께 살던 2명이 대피하고 이웃 2명이 구조됐다.
오전 2시46분부터 불길이 잡히기 시작해 오전 3시10분쯤 불이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해 총 209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인 5일 오후 11시25분에는 서울 양천구의 신월동의 한 연립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90대 남성 B씨가 숨졌다.
구급대는 B씨를 심폐소생술(CPR)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이웃 11명이 대피했으나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다. 이 불은 오후 11시53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두 화재 사고 모두 사망자가 거주하던 세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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