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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온라인 접수시간 앞당겨
뉴스1
업데이트
2021-02-02 15:37
2021년 2월 2일 15시 37분
입력
2021-02-02 15:36
2021년 2월 2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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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인 1일 오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신청이 지연돼 큰 불편을 겪었다.(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갭쳐 )© 뉴스1
경기도가 첫날부터 신청자가 몰린 ‘전체 도민 2차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의 접수시간을 앞당기는 등 조치에 나섰다.
2일 도에 따르면 대상자 1343만8238명의 6.3%인 84만7202명이 지난 1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84만4043명)와 ‘찾아가는 서비스’(3159명)를 통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날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일시 대기시간이 12~13시간에 이르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신청자 분산과 함께 직장인들이 출근 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7시30분으로 1시간30분 앞당겼다.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년도별 5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첫날은 1·6번이었고, 2일은 2·7번이다.
도는 2일에도 100만명 이상이 접수할 것을 예상하면서 접수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서버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를 투입해 동시접속자 처리를 500명에서 800명으로 늘리는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2일 현재는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된 상태로 순조롭게 접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기부도 가능한데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후 기부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오전에 많은 접속이 이뤄지고 있어 출근시간 이전과 야간을 이용하면 대기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며 “현재는 첫날 문제점이 대부분 보완돼 도민 불편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기간은 온라인은 지난 1일부터 3월14일까지, 오프라인은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이다. 외국인은 4월1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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