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6일 10도대 봄 기온 계속…흐리고 최대 40㎜ 비소식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25일 17시 56분


코멘트
경북 포항시의 아침 기온이 영상 1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25일 포항시청사 뒷편 야산에 봄의 전령인 매화가 꽃망울 활짝 터뜨리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경북 포항시의 아침 기온이 영상 1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25일 포항시청사 뒷편 야산에 봄의 전령인 매화가 꽃망울 활짝 터뜨리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화요일인 26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밤에 벗어난다고 예보했다.

남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중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26일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예상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제주에 10~40㎜, 남부지방(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20㎜, 충청 남부 및 서해5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25일보다 3~4도 낮지만 평년(최고기온 0~7도)보다 4~8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1도 Δ강릉 4도 Δ대전 3도 Δ대구 4도 Δ부산 9도 Δ전주 4도 Δ광주 6도 Δ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6도 Δ춘천 8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대구 8도 Δ부산 11도 Δ전주 9도 Δ광주 9도 Δ제주 12도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서쪽 지역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부연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먼바다는 최고 3.0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전망된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