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작품활동 소설가 고광률 씨 정치판 풍자 소설 ‘뻐꾸기…’ 펴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2일 03시 00분


대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는 소설가 고광률 씨(사진)가 장편소설 ‘뻐꾸기, 날다’를 최근 펴냈다. 복마전 같은 정치판을 배경으로 정치인과 자본가가 어떻게 서로 야합하고 배신하는지를 파헤쳤다.

고 작가는 “마치 지옥도를 방불케 하는 정치판의 현실을 통해 거대하고 정교하게 짜여 있는 이 시대, 이 사회의 먹이사슬에서 우리 모두는 한 그물 안에 살고 있는 공범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대전#작품#소설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