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횡령 수협 직원, 잠적 3일만에 자수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19일 15시 35분


1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잠적했던 서산 수협 바다마트 직원 A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찰에 자수한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넘게 어구와 어선 부품 등 일부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지난 12일 잠적하자 수협은 지난 13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나서면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를 하게 된 경위나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이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횡령 혐의 등에 초점을 두고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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