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바이오 특성화 학과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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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환 입학처장
최창환 입학처장
단국대는 2021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죽전 862명, 천안 875명 모두 1737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의학계열 및 영화, 연극(연출)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실기를 일괄합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외)은 학생부교과 100%로 각각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자체환산점수를 활용하며 의학계열(의예·치의예)은 표준점수(과탐 백분위)를 반영한다. 인문 및 예·체능계열은 사탐 및 과탐영역 2과목을 반영하며 건축학전공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탐구영역에서 과탐(2과목 평균)만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건축학전공은 수학 가형 성적의 10%를 가산점으로 준다.

입학생 중 수능 성적이 우수한 240명(죽전 120명, 천안 120명)을 단국인재장학생으로 선정해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1년)을 면제한다.

단국대는 지능정보사회가 될 4차 산업혁명을 능동적으로 선도하고 대학 특성화 전략을 구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학문단위 조정, 자율적 혁신을 통한 교육과정 선진화 및 학사제도 개선, SW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편, 산학협력과 스타트업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챗봇 방식 학사지원서비스 솔루션인 DanAI(단아이) 2단계 서비스 출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창업교육거점센터사업 △브릿지 플러스 사업 △ms-네이버와 매치업(Match業) △K-MOOC 선도대학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고, 개별 학생의 역량을 총괄 관리하는 ‘영웅스토리(YOUNG熊 STORY)’를 개설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성과가 이어졌다.

단국대는 2007년 죽전 신캠퍼스로 이전 후 성장의 중심이 문과 중심이었던 대학 체질을 이공계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실적 기준을 높였고 교육환경을 글로벌 수준과 경쟁이 가능하도록 매진했다. 280명의 교원을 새롭게 뽑았고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이 서울캠퍼스 시절보다 3.3배 늘었다.

2014년 단국대는 기존 죽전·천안의 본·분교를 1대학 2캠퍼스 체제로 통합하며 ‘제2의 창학’을 알렸다.

단국대는 학문 단위를 조정해 죽전캠퍼스는 IT(Information Technology)·CT(Culture Technology) 특성화, 천안캠퍼스는 BT(Bio Technology)·외국어 특성화를 실시했다. 양 캠퍼스의 중복 학과를 합쳐 연구 및 교육역량을 한곳에 집중하고 특성화 관련 학과를 대거 신설한 것이다. 판교 테크노밸리·광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린 죽전캠퍼스에는 모바일시스템공학과(학부),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대학원) 등이 들어섰다.

‘All-in-One 바이오메디컬 천안캠퍼스’를 구축하려는 전략도 착착 진행 중이다. △의대-치대-약대-간호대-보건과학대(의약학분야 교육분야) △의대병원-치대병원(의료보건 임상분야) △기초과학분야-농생명계열(바이오분야)로 기능을 구분해 하나의 캠퍼스 안에서 생명과학 전 분야를 특화한다는 전략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대학가는길#교육#대학#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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