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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文대통령에 “각하, 노후보장보험 완납 축하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15 16:57
2020년 12월 15일 16시 57분
입력
2020-12-15 16:41
2020년 12월 15일 16시 4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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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법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각하, 노후보장보험 완납을 축하드린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날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수처 출범에 대해 발언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슬로건의 변화로 본 문재인 정권”이라면서 “‘초반: 사람이 먼저다’ ‘중반: 내 사람이 먼저다’ ‘후반: 이 사람이 먼저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진 전 교수는 ‘공수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앞서 지난 10일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그는 “결국 부메랑 될 것”이라고 했다.
여권 일각에서 ‘공수처는 검찰 권력에 대한 견제를 위한 기관’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웃기는 이야기”라고 조소했다.
아울러 “결국 문제는 검찰이 아니라 제왕적 대통령제”라며 “제도를 어떻게 만들어 놓든 권력은 얼마든지 그 제도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공수처가 ‘독재를 위한 수단’이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수단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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