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만 70세 이상 독감 백신 접종, 62~69세는 26일부터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9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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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자 가족 대리 예약 가능

19일부터 만 70세 이상의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국가 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됐다. 만 62~69세의 경우 일주일 뒤인 26일부터 사업이 적용된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19일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사업 기간을 안내했다.

질병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장시간 대기를 해소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만 70세 이상은 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만 62~69세인 1951년~1958년생은 10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청은 만 62세 이상 접종 대상자로 1058만명을 추산하고 있다.

질병청은 “접종 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좋을 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며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시행 초기 며칠은 가급적 피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의 경우 접종자의 가족 등이 비회원신청으로도 대리 예약을 할 수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준수하고, 대기 시엔 일정한 거리두기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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