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경영 아우르는 교육… 이론-실무 겸비한 리더 육성

  • 동아일보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고급관리자-직장인 맞춤 수업
금융 전문가 양성 특화 교육도
23일까지 신입생 원서 접수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3개의 파트타임 과정으로 △Executive MBA △Korea MBA △Finance MBA이다. 파트타임 과정은 4학기 동안 45학점을 이수하면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2년 과정이다. 원서 접수는 2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고 수준, 84명의 최대 규모 전임 교수진의 고려대 경영대는 세계 경영 흐름에 발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커리큘럼의 도입과 끊임없는 연구의 결과로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0 베스트 글로벌 유니버시티 랭킹 경제·경영 분야에서 국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QS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의 경영·관리 분야에서 국내 사립대 1위, 세계 49위를 차지했다. 동일 랭킹의 회계·재무 분야에서 국내 사립대 1위, 세계 51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현재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지원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6개의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63년 국내 최초로 설립돼 최강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Korea MBA,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2019년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한 △Executive MBA, 금융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Finance MBA가 있다. 또 3가지 트랙(MBA 단일학위 트랙, 복수학위 트랙, 교환학생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Global MBA,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의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Global MIM, 3학기 동안 고려대, 중국 푸단대,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각 1학기씩 수학하는 △S³ Asia MBA가 있다.

집약적이고 집중도 높은 집단지성 수업


고려대 Executive MBA(E-MBA)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고급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2년 주말(금, 토) 과정으로 운영된다. 2021학년도에는 55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28일 오후 3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31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2일 오후 3시에 발표한다.

고려대 E-MBA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출범한 E-MBA다. E-MBA의 ‘모듈제’는 수업 방식은 2주(24시간)에 한 과목을 집중해서 마치고 한 주 휴식 후 다음 과목을 진행한다. 이는 주중에 바쁜 업무에 몰두하고 금, 토요일을 이용해 수업을 듣는 E-MBA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 방식이다.

고려대 E-MBA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전용 강의실과 라운지, 개인 사물함을 배정하며 수업 교재와 고품질의 식사, 다과 등을 별도의 비용 없이 제공한다. 또 E-MBA는 경영 교육 외에 예술, 역사, 철학, 인문 등에 관한 계절학기 수업을 개설하여 CEO의 자질을 갖추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빠르고 강력한 역량 강화에 특화된 커리큘럼


고려대 Korea MBA(K-MBA)는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을 추구하는 현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경영 이론 지식과 실무 지식을 겸비한 미래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2년 파트타임 과정인 K-MBA는 평일 저녁에 수업이 운영된다. 2021학년도에는 19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원서 접수를 받는다. 11월 6일 오후 3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21일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4일 오후 3시에 발표한다.

직장인인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해 주말 강의 및 방학 단기 집중 강의를 개설하는 등 유동성 있는 강의 스케줄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경영관리, 국제경영, 마케팅, 인사조직, 재무학, 전략, 회계학, LSOM, MIS 등 8개의 심화 전공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K-MBA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새로운 커리큘럼을 도입하는 등 최첨단 기술과 경영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 금융시장 흐름 선도


고려대 Finance MBA(F-MBA)는 금융권과 일반 기업 재무 관련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력과 비전을 갖춘 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2년 파트타임 과정인 F-MBA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수업이 운영된다.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F-MBA는 35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11월 6일 오후 3시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4일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27일 오후 3시에 발표한다.

F-MBA는 금융 관련 법·규제와 금융의 윤리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차수강을 통해 Korea MBA에 개설되는 일반 경영학 강의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F-MBA 학생들은 금융 경영인에 합당을 자질을 갖추게 된다.

F-MBA는 세계적인 금융 관련 자격증인 공인재무분석사(CFA) 시험을 주관하는 CFA 협회와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재무분석, 금융윤리 등과 관련된 CFA 선진 금융실무 전문가들의 최신 교육 자료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매년 CFA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을 선발해 CFA 장학금을 수여한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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