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VIP 검진 프로그램’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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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건강검진센터가 최근 VIP 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검진은 일대일 전담 코디네이터 의료 상담부터 시작한다. 가족력과 기저력, 건강위험도를 파악하고 검진 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최첨단 의료 장비를 이용해 신속하게 검진한다.

과별로 구성한 VIP 전담팀이 의심 질환을 진료하고 필요하면 시술도 한다. 2차 정밀 상담 후 검진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한 전용 공간도 마련한다. 숙박 검진은 검진 대상자가 특실에서 쉬는 동안 담당 요리사가 해주는 맞춤형 웰빙 식사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미리어드 제네틱스사의 ‘유전성 암 유전자 검사’도 도입했다. 35개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전립샘암, 위암, 대장암, 피부암 발생에 대한 위험도를 파악해준다. 미국 현지에서 검진 자료를 분석하는 미리어드 제네틱스사는 20년 이상의 연구와 환자 250만 명의 임상 경험이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계명대 동산병원#vip 검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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