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297명 추가…재확산 본격화 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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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9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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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297명 늘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 된 지난 14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97명 확인돼 누적 1만6058명(해외유입 2676명)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14일부터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를 이어가면서 엿새간 누적 확진자는 1288명을 기록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283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50명 △경기 94명 △부산 9명 △인천 8명 △강원 5명 △광주 4명 △경북 3명 △충남 3명 △전남 2명 △대구 2명 △세종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집중됐지만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산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에서 8명, 아메리카에서 4명, 유럽에서 2명이 들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해제자는 72명 늘었다. 현재까지 1만4006명(87.22%)이 격리해제 됐고, 17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6명(치명률 1.91%)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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