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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잡아가느냐’ 경찰관 2명 멱살잡고 난동 부린 만취 남매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19 09:25
2020년 8월 19일 09시 25분
입력
2020-08-19 09:24
2020년 8월 19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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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술자리에서 친구를 때린 뒤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0시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술집 앞에서 상무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을 밀치거나 멱살을 잡은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일행 1명을 주먹으로 때려 눕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체포 시도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누나 B(28·여)씨도 ‘동생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라’고 거들다가, 또다른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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