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고교생 확진…다니는 학교 원격수업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11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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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수지구에 사는 10대 A군이 성남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10일 발열과 두통 증상을 느껴 엄마의 차를 타고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이 다니던 대지고는 이날 1학년생과 3학년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고교의 경우 ‘등교 인원 3분의 2 이하 제한’ 방침이 적용돼 2학년생은 이날 원격수업 대상이다.

방역 당국은 담임교사를 포함해 확진된 학생이 접촉한 대지고 학생과 교직원을 파악 중이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전수검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A군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 한 후 자택 내·외부 방역 소독과 함께 가족 3명의 진단을 위해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용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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