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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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을 확대한다. 총사업비는 지난해 120억 원보다 약 72% 늘어난 207억 원이다.

도에 따르면 경북 지역 슬레이트 건축물은 약 15만 채이다. 주택이 71%로 가장 많고 축사 11%, 창고 9% 순이다. 올해 주택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비용은 1채당 최대 344만 원, 다른 건축물은 1채당 최대 172만 원이다. 주택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면 최대 427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하면 된다. 해당 시군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슬레이트 면적 조사 및 철거 협의를 거쳐 공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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