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온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운영

  • 동아일보

해외기관 교류 활성화 위해

아시아문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해외 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협력기관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아시아 창조 혁신채널(이하 혁신채널)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위임을 받아 각종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등을 맡고 있다. 채널 운영에 참여한 협력 기관은 일본 날리지캐피털, 태국 창조경제원·국가혁신기구, 홍콩 사이버포트, 중국 날리지시티, 대만 디자인연구소 등이다.

혁신채널은 각 기관의 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콘텐츠 유통 공간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아시아 문화예술 등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태국 국가혁신기구(8일), 태국 창조경제원(14일), 대만 디자인연구소(21일), 아시아문화원(28일), 일본 날리지캐피털(9월 4일), 홍콩 사이버포트(9월 11일), 중국 날리지시티(9월 18일)가 혁신채널에 공연, 강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에는 창의성 혁신과 관련된 문화예술, 신제품 및 기업에 대한 각종 정보가 담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공동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아시아의 창조성,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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