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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화장실서 ‘대마초 뭉텅이’ 발견…경찰 수사중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30 14:25
2020년 7월 30일 14시 25분
입력
2020-07-30 14:24
2020년 7월 30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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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입국장 세관 화장실 변기서 발견
말린 대마초 3봉 비닐팩에 담겨…중량은 171g
중량 171g…비닐에는 'Gods Green Crock'적혀
인천공항 내 화장실에서 다량의 대마초가 발견돼 경찰과 세관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공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17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입국장 세관지역 남자 장애인 화장실에서 대마초 171.12g이 변기 배관함에 숨겨진 것을 보안경비대원이 발견해 경찰과 세관에 신고했다.
대마초가 발견된 장애인 화장실은 입국장 내 수하물수취대 19번과 20번 사이에 있으며 이곳은 공항 내에서도 보안구역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범인들이 입국장을 나서기 전 세관원들의 검색에 겁을 먹었거나, 제3의 인물에게 대마초를 전달하기 위해 일부러 이곳 화장실에 대마초를 숨겼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뉴시스가 확보한 사진상 이날 발견된 대마초는 원형 그대로를 말린 것으로 비닐팩에 담겨 있었다. 비닐팩에는 대마초 그림과 함께 ‘Gods Green Crock’이라는 검은 글씨가 선명하게 써 있었다.
신고자는 인천공항경비 소속 기동타격대원으로 알려졌다. 대원의 신고로 출동한 인천공항경찰대와 인천본부세관은 탐지기 검사(ETD)를 통해 마약인 대마초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입국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장애인 화장실에 출입한 승객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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