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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해자 측, 내일 오전 11시 2차 기자회견…“다 말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7-21 20:17
2020년 7월 21일 20시 17분
입력
2020-07-21 20:12
2020년 7월 21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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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변호사. 사진=뉴시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A 씨 측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2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21일 A 씨 지원단체 한국성폭령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 측은 공문을 통해 내일 오전 11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추후 참석이 확정된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A 씨 측은 이번 회견을 통해 서울시가 꾸린 진상조사단을 비롯해 그 외 사태 관련 쟁점에 대한 피해자 지원단체 및 법률대리인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A 씨의 변호를 맡은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온세상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궁금해하시는 것들, 오해가 나오는 부분들에 대해 다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A 씨는 이번 기자회견에 직접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전날인 20일 경찰에 출석해 서울시 관계자들의 묵인·방조 의혹에 대해 진술했다.
앞서 서울시 직원 A 씨는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박 전 시장을 성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0시 20분경 서울 삼청각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 전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A 씨 측은 지난 13일 기자회견과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안을 공개하고 서울시 고위 관계자들이 성추행을 묵인·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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