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술은행 소장할 작품 구매… 지역거주 작가 상대 공모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인천문화재단은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구입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재단에서 시각예술작품을 구입해 대여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는 것이다. 올해 두 차례 작품 공모를 하기로 했다.

1차 공모는 인천에서 3년 이상 창작 활동을 하면서 3년 이내에 개인전 1회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소, 조각, 판화, 순수공예, 사진,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작품을 구입한다. 참여 작가는 20∼30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이나 미술은행 웹하드 클라우드디스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경력 작가를 대상으로 하지만 9월 중 공고할 2차 공모는 진입장벽을 낮춰 ‘인천 활동 작가’의 작품을 다량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문화재단#인천미술은행#소장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