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9명 늘어 1321명…역삼동모임 2명·왕성교회 1명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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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3명, 감염경로 미확인 3명 등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증가하는 등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9명 늘었다.

서울시는 1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32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9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9명 중 2명은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1명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였고 3명은 기타 확진자로 구분됐다. 나머지 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 자치구별 확진자는 관악구에서 117명이 나와 가장 많았고 구로구가 86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또 ▲강남구 83명 ▲강서구 78명 ▲양천구 70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303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9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122명을 기록했고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25명, 강남구 역삼동 모임 12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1321명 중 288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1026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7명을 유지했다.

1일 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28만7875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27만896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891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5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1만285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955명은 격리 상태이며 1만1613명은 퇴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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