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학종 합격생 내신 스펙, 모든 대학 8월초 공개

최예나 기자 입력 2020-07-01 03:00수정 2020-07-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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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분포-상위 70% 커트라인 중 대학이 택해 포털 ‘어디가’에 공개 올해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전인 8월 초에 모든 대학이 전년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합격생의 내신(교과성적) 스펙을 공개하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학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선발 결과를 공개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학종을 운영하는 모든 대학에 2020학년도 학종 합격생의 내신을 7월 중 제출하게 하기로 했다. 대교협은 해당 정보를 취합해 8월 초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에 공개한다. 공개 방식은 학종 최종 등록자의 △1∼9등급별 내신 분포를 보여주는 산포도 △상위 70% 커트라인 및 중위내신 중 하나를 각 대학이 택하면 된다. 모든 학과별로 내신, 모집인원, 경쟁률, 예비순위까지 공개한다.

기존에 고려대와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은 학교 홈페이지나 ‘어디가’에 학종 합격생의 내신 스펙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대학마다 공개 방식이 평균값, 최저값, 상위 일부 학생의 커트라인 등 제각각이었다. 대교협 관계자는 “학종이 정성평가지만 학부모나 학생이 지원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통일된 방식으로 모든 대학이 점수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학종은 비교과 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내신은 참고사항일 뿐이라는 점을 명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서울대의 학종 내신 스펙이 처음 공개된다.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 상당수 상위권 대학들은 학종이 정성평가라는 이유로 내신 스펙을 공개하지 않아 왔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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