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아파트 옹벽 블록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 등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경찰, 순천시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붕괴 규모는 폭 10미터, 높이 8미터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와 경찰은 일반인의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붕괴 사면에 덮개를 씌우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인명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등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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