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 3동 16세 남성 확진…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서 양성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29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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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에서 함께 입국했던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날 쌍문 3동에 거주하는 만 16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후 자가격리중에 있었다. 함께 입국했던 이 확진자의 남동생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이 16세 남성 확진자는 20일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 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상으로 이동했다.

구 관계자는 “해외 입국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아버지와 남동생 이외의 밀접접촉자나 특이 동선은 없다”며 “자택 방역을 즉시 실시하고 확진자 아버지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을 재연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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