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카스백화점, ‘마스크 10만장 나눔 캠페인’ 진행…15일 1차분 5000장 배포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5월 15일 0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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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전문 캉카스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스크 10만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총 20회에 걸쳐 이뤄지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소득 가정과 임산부 등 감염 취약 계층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국내산 KF마스크를 기부할 예정이다.

1차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서울 강남구 캉카스백화점 강남메종(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정문 앞에서 마스크 5000장을 무료 배포한다.

마스크는 발열 검사에서 이상 없음이 확인된 캉카스백화점 직원들이 손 소독 후 나눠주며 보다 많은 이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마스크 수령은 1인 2매로 제한한다.

캉카스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작은 도움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캉카스백화점은 이른바 ‘민트급’으로 불리는 포장을 뜯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포함해 미사용, 미개봉 가방과 시계 등 명품유통 전문 업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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