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 이천화재 현장방문…30일 관계장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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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30일 0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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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늦은 시간까지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4.29/뉴스1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늦은 시간까지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4.29/뉴스1
정부는 29일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고수습과 사상자·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경기 이천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사고현장을 방문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사상자와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사고 수습과 관련 대응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한 상태다.

오는 30일에는 고용부 주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번과 같은 대형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대형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와 고용부에 Δ정부 화재안전 특별대책의 현장 적용여부 점검 Δ재발 방지대책 마련 Δ공사장 화재 반복원인 규명 및 근본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오후 8시30분 기준 모두 3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자 8명 포함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9개 업체 인부 78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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