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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영하 8.6도’ 강원 산간·영서 나흘째 꽃샘추위
뉴시스
입력
2020-04-23 08:26
2020년 4월 23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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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8.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서와 산간지역에서 영하권의 꽃샘추위가 나흘째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20분 기온은 설악산 영하 8.6도를 비롯해 구룡령 영하 3.6도, 대관령 영하 1.7도, 정선 사북 영하 1.5도, 태백 영하 0.7도, 철원 임남 영하 5.3도, 화천 사내 영하 2.2도, 원주 신림 영하 1.3도, 횡성 영하 0.5도까지 내려갔다.
영동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상권이지만 5도 내외여서 쌀쌀하다.
23일 낮 최고기온도 영서 12~15도, 산간 8~9도, 영동 15~16도 사이에 분포하면서 쌀쌀하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지표냉각에 의해서 나타나고 있다.
영하권의 아침 기온은 24일까지 이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영하 1도~3도, 산간 영하 3도~영하 1도, 영동 5~7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서 15~17도, 산간 10~13도, 영동 18~19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25일 아침에는 영상권으로 오를 전망이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3~7도, 산간 4~5도, 영동 11~13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서 16~20도, 산간 14~17도, 영동 19~23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에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는 23일 0시를 기해 산간과 정선평지를 마지막으로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대기하층에 영하 6도~영하 4도의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낮 동안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발생되는 온도차에 의해 24일 낮까지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에 영동과 산간에는 평균풍속 시속 30~60㎞(초속 9~16m) 최대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
대기는 점차 건조해져 산불에 주의해야 한다.영동 6개 시·군 평지에는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특보는 점차 확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태백산맥을 넘는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영동과 산간 동쪽사면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경계가 더욱 강화될 상황이다.
영동은 오는 25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영서와 산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23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와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24일 밤부터 25일 오후까지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는 시속 30~60㎞(초속 9~16m) 세기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먼바다를 중심으로 1.5~4.0m 높이의 파고가 일 것으로 보여 수상레저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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