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 전경. © News1 DB
15일 경남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다시 재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에서 재확진자는 3명이 됐다.
추가 재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남성(21)인 경남 7번 확진자와 합천에 사는 남성(34)인 경남 16번 확진자다.
경남도는 이들 2명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다.
도는 추가적인 재확진자 발생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퇴원자 모두를 대상으로 퇴원 후 8일에서 10일 이내 재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도내 퇴원자 81명 중 76명이 검사대상이다. 4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3명이 양성, 45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경남 15번 확진자(26·여·김해)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재확진 판정됐다. 도는 이 환자의 GPS 등으로 동선을 확인한 결과, 재감염을 의심할 만한 경로는 발견되지 않아 기존 증상의 재활성화로 판단했다.
한편, 경남에는 일주일째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어 모두 111명을 유지했다. 완치자는 78명이며, 입원중인 환자는 33명이다.
해외 입국자도 하루새 145명이 추가돼 모두 630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입국 후 2주가 지나 능동감시에서 해제된 사람은 3492명, 현재 관리 중인 사람은 2802명이다. 나머지 14명은 확진 판정됐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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