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등 자치 조직을 못 믿겠어요.”
대전시가 아파트 단지 운영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비용도 시가 전액 부담한다.
지원 분야는 아파트 동별 대표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출, 공동주택 관리방법의 결정(변경), 관리규약의 제정 및 개정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의사결정 시 온라인 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하면 선거 결과에 대한 입주민의 신뢰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선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아파트 단지 등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거 절차에 따라 안내, 투표, 개표를 진행하고 선관위에서는 이용자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이후 아파트 단지가 해당 구청에 전자투표 서비스 소요 비용을 신청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사항에 게재돼 있다. 문의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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