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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출 받게 해줄게”…벼랑끝 소상공인 노린 ‘신종사기’ 주의보
뉴스1
입력
2020-04-01 17:54
2020년 4월 1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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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대출사기 주의’ 공고문©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이 1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이들을 노린 신종 사기가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정책자금 대출 관련 사기 주의’ 공고문을 게시했다.
공고문에는 “중기부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공공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 기관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사례비나 수수료를 요구하는 곳은 모두 중기부 정책자금과는 무관한 곳이니 유의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됐던 저신용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피해로 한계상황에 내몰리자 긴급대출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그러자 절박한 심경의 소상공인들을 노리고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며 ‘브로커’가 접근한다는 현장직원 제보가 접수됐다.
중기부 한 지방청 간부는 전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은 대출 브로커를 사칭한 사기 시도 소식을 공유했고, 박영선 장관은 “인터넷이나 지역 사이트 등을 통해 피해사례가 없도록 안내자료를 만들어 공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시중은행과 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000만원(재난지역 1500만원)의 긴급대출을 제공한다.
중기부 산하기관인 소진공이 업무를 주관하며 5년(2년거치 3년상환) 간 1.5%의 저금리로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7~9등급 저신용자들에게도 처음으로 대출 문호를 개방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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