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기소의견 검찰 송치…수사 108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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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5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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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 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건을 이날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지난해 12월 9일 수사가 시작된 지 108일 만이다.

지난해 12월 A 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김 씨를 고소했다. 김 씨도 A 씨를 무고 등으로 맞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 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김 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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