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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 내린 울산 울주군서 산불 진화하던 헬기 추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9 16:34
2020년 3월 19일 16시 34분
입력
2020-03-19 16:22
2020년 3월 19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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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울산 울주군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시소방본부는 19일 오후 3시 30분경 울산 울주군 회야댐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헬기는 시에서 임차한 것으로, 이날 오후 1시 47분경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원의 야산에서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투입된 7대의 헬기 중 1대였다.
산불을 끄기 위해 회야댐에서 물을 퍼 나르는 과정에서 강풍으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45~70k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해당 헬기에는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4분경 울산소방 구조대 전직원을 비상소집해 정확한 사고 상황과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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